#WHAT’S IN THE BAG
축구선수 차두리의 여행 가방

프로로서의 마지막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축구선수 차두리.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난 차두리 선수는 아버지 차범근 감독의 뒤를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하며 루프트한자를 이용해온 친숙한 고객이다.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는 차두리를 인천국제공항에서 만나 그의 여행 가방을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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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독일에는 축구와 관련된 도서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할 때 모은 책들을 한국에도 가져왔죠. 요즘은 그 중에서도 아버지께서 추천해주신 책들을 읽고 있어요. 은퇴 후에는 독일로 건너가서 코치 자격증을 딸 계획이기 때문에 관련 도서들을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2. 비니(모자)
“산책할 때나 평상시에 주로 비니를 쓰고 다녀요.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서 편하게 쓸 수 있는 비니를 애용하죠. 다른 모자들에 비해 가지고 다니기도 쉬워서 여행가방에서 빠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3. 팔찌
“크게 멋을 부리는 성격은 아니라서 이렇다 할 패션 아이템을 가지고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여행을 갈 때마다 구입한 팔찌를 자주 착용하는 편이에요. 아, 특히 여러 개를 한꺼번에 차는 걸 좋아합니다.”
 
4. 청바지
“평소에도 항상 청바지를 즐겨 입어요. 운동할 때 입는 트레이닝복도 좋지만 청바지는 착용감도 좋고 쉽게 스타일을 살려주는 것 같아 애용하죠. 세탁도 간편하기 때문에 경기를 위해서도 여행을 갈 때도 즐겨 챙기는 아이템입니다.”
 
5. 건강 보조제
“체력 관리를 위해 평소에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잘 챙기는 편입니다. 에너지 보충에 도움이 되는 프로틴 파우더나 종합 비타민을 꼭 챙겨 먹죠. 최근에는 FC서울 구단 식단에서 처음 접한 마 가루를 섭취하고 있어요. 기운을 회복할 때나 피로회복에도 좋아서 장거리 훈련이나 원정경기를 떠날 때 챙겨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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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트한자의 장거리 비행은 항상 편안합니다. 경기를 마친 뒤 장거리 비행 편에 올라 편안하게 쉴 수 있다는 건, 저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친절한 서비스와 안락한 기내는 항상 저에게 편안한 휴식을 선물합니다.”  – 축구선수 차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