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프트한자 트래블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 크리스토퍼 짐머입니다.
항공 여행 시장의 기록할만한 성장을 거두었던 2016년을 뒤로 하고, 더 큰 발전이 기대되는 2017년을 맞이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올 해, 저희 루프트한자에서도 여러 변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그 첫 번째로, 루프트한자 그룹 항공사의 통합 운영으로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루프트한자 그룹 (Lufthansa Group)의 여객 운송 부문에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Lufthansa German Airlines), 스위스 항공 (SWISS International Airlines), 오스트리아 항공 (Austrian Airlines), 브뤼셀 항공 (Brussels Airlines), 유로윙스 (Eurowings) 등이 소속되어 있습니다. 본 항공사들은 루프트한자 그룹사에 속하여 최적의 항공 스케줄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일부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합니다. 동시에 각 항공사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하여 다양한 항공 여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추후 모든 국가에 이러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운영 체제를 적용하기 위해 각국의 세일즈, 마케팅을 포함한 영업 활동, 그리고 공항을 포함한 지상 서비스 운영까지 모든 영역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 루프트한자 그룹 한국 지사에서도 통합 운영을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그룹 항공사 중 루프트한자 독일항공만이 30년 이상 한국에서 운항 중 임에 따라 한국에서는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 통합 운영의 주축이 될 것입니다.
또한 변화하는 시대에 앞서는 항공 여행의 디지털화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편의를 제공할 것입니다.
가장 디지털화된 항공사로 알려져 있듯 루프트한자는 이미 항공 여행 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두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초 기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전자 시스템, 모바일 기기 등을 결합한 앞선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직접적으로 항공기 제작 단계부터 협업하여 진보된 디지털 서비스를 연구하거나, 항공과 관련이 없는 분야에도 관심을 갖고 스타트업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기적, 장기적 활동을 통해 매년 1억명이 넘는 승객을 운송하며 수집된 방대한 빅 데이터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켜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개인별 맟춤 서비스 및 고객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됩니다.
한국 시장은 디지털화에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시장으로 앞으로의 항공업계 디지털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맞춰 루프트한자는 한국 시장에서의 투자 및 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예정이며, 이미 이용가능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한국에도 계속해서 선보일 것입니다.
앞서 말한 내용이 비전 및 계획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실행되어 올 연말‚ ‘루프트한자 트래블 매거진’ 독자 여러분을 다시 만나뵐 때 즐거운 마음으로 그 결과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루프트한자와 여행하기’를 포함하여 계획하시는 일, 그리고 원하시는 소원 모두 이루는 2017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Have always happy landings!”
루프트한자 한국 지사장
크리스토퍼 짐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