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TIP
테마별 이색 휴가 팁

너나 할 것 없이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계절이다. 누구나 떠날 수 있는 것이 여행이지만, 누구나 가는 곳을 가고 싶지는 않은 것이 여행자의 마음. 그래서 이번 트래블 팁에서는 특별한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남다른 휴가를 경험하게 해줄 테마별 유럽 여행 팁을 소개하고자 한다. 당신에게 영감과 즐거움, 휴식을 선사해줄 특별한 여행지를 지금 만나보자.

[Inspiration]

1. 아일랜드 더블린 – 작가의 집

셀 수 없이 많은 작가를 배출하며 문학적 영감으로 가득 찬 도시, 더블린. 여행의 필수 아이템으로 ‘책’을 꼽을 만큼 책을 사랑한다면 더블린의 James Joyce’s Childhood Home에 주목해보자. 이곳은 대표적인 심리소설 작가 제임스 조이스가 실제 어린 시절을 보낸 집이다. 그의 대표작인 ‘더블린 사람들’과 ‘젊은 예술가의 초상’에도 이곳이 거론될 정도로 작가에게 많은 영향을 준 곳으로 그의 소설을 감명 깊게 읽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여행을 통해 일상에 특별한 영감을 받고 싶은 사람이라면 작가의 숨결이 느껴지는 아늑한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볼 것.

 

더블린 작가의 집에서 하룻밤

특징:
현재 숙박 공유 사이트인 Airbnb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집 전체를 렌트해야하며 총 2명의 게스트가 묶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홈페이지:
http://bit.ly/1INykrb

2. 스위스 인터라켄 – 툰 호수

스위스의 인터라켄은 동서남북,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그림같이 펼쳐진 경관으로 유명하다. 그 중 툰 호수는 여유롭게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크루즈부터 세일링과 윈드서핑 등 다양한 워터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연중 내내 다양한 이벤트 또한 열리고 있는데, 그 중 클래식 뮤지컬과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툰 호수 페스티벌’은 호수를 배경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이다. 축제 중에는 노천바, 가든 뷔페 등 다양한 먹거리도 가득 준비되어 있으니 말 그대로 오감 만족을 즐길 수 있을 것.

 

툰 호수 페스티벌

특징:
유럽에서 야외 뮤지컬 공연 탑 10에 꼽히는 축제로 매해 다른 컨셉의 공연을 볼 수있다. 축제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선상에서 관람이 가능한 뮤지컬 유람선을 운행하니 참고할 것.
홈페이지:
http://www.thunerseespiele.ch/

[Entertainment]

1. 영국 런던 – 프라이빗 극장

노팅힐, 러브액츄얼리, 이프온리. 이 3개의 영화는 세계적인 로맨스 명화라는 것 외에 또 다른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 이 때문인지 런던에서는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영화 관람도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다. 바로 단 한 그룹의 고객을 위해 운영되는 ‘원 알드위치 호텔’의 ‘프라이빗 극장’ 서비스가 그것이다. 단 30개만 준비된 각 좌석에는 고급 샴페인이나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어 누구보다 특별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다. 런던의 럭셔리한 호텔 안, 프라이빗 극장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보시길.

 

원 알드위치 호텔의 프라이빗 영화관

특징:
주말마다 영국 아카데미와 오스카 영화제의 수상작을 상영하는 등 특별 상영전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사전에 웹사이트를 통해 꼭 확인해 볼 것.
홈페이지:
http://www.onealdwych.com/meetings-events/screening-room

2. 이탈리아 배컨 – 세상에서 가장 작은 레스토랑

‘이탈리아를 알고 싶으면 요리를 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지역마다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나라 이탈리아. 아직도 파스타와 피자만 떠오른다면, 진짜 현지인의 음식을 누구보다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Solo per due에 찾아가 보자. 로마 인근의 바코네 Vacone에 위치한 이곳은 단 두 명만을 위해 정통 이탈리안 다이닝을 서비스하는 곳으로 ‘세상에서 가장 작은 레스토랑’으로 알려져있다. 집 전체 퍼실리티 또한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여름 동안에는 올리브 나무와 포도밭이 내려다보이는 정원을 오픈해 와인을 즐길 수 있다고 하니, 남들과 다른 특별한 다이닝을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Solo per due에서 다이닝

특징:
레스토랑이 위치한 바코네는 로마 중심지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져 있는 작은 도시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전원 또한 즐길 수 있으니 여유롭게 하루를 계획해 볼 것.
홈페이지:
http://www.soloperdue.com/

[Relax]

1. 크로아티아 흐바르 – 프라이빗한 해변

수많은 사람으로 북적이는 해변에 지쳤다면? 활기찬 해변의 분위기와 조용한 나만의 시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크로아티아의 보석 같은 섬, 흐바르 Hvar로 떠나보자. 크로아티아에서도 일조량이 가장 풍부한 흐바르 섬은 파랗게 펼쳐진 아드리아 해와 붉은 삼각 지붕 건물들의 조화가 인상적인 작은 섬이다. 길게 늘어진 섬의 지형적 특성으로 어느 곳에 숙박하더라도 아름다운 아드리아해를 만날 수 있으며 관광객들로 붐비는 다른 섬들에 비하면 누구보다 여유롭게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나 섬 곳곳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호텔은 프라이빗 비치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 휴식을 위한 여행객에게는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암포라 리조트의 프라이빗 비치

특징:
프라이빗 리조트를 보유한 암포라 리조트 Amfora Resort는 4성급 호텔임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여유로운 바다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홈페이지:
http://www.suncanihvar.com/

2. 인스브루크의 웰니스 센터

여름에도 시원한 날씨와 알프스의 아름다운 경치로 알려진 오스트리아의 인스브루크. 자연 속 휴양 뿐 아니라 의사와 테라피스트 등 전문가로 구성된 팀에게 최고의 케어를 받을 수 있다면? 몸과 마음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스부르크 Lanserhof 헬스 센터는 각종 건축상을 휩쓴 격조 높은 공간 속에서 휴식 그 이상을 제공한다. 단순 스파 서비스를 넘어 인스브르크 대학 메디컬 팀과의 제휴로 전문적인 건강 체크와 영양 컨설턴트, 명상과 수면요법 등 격이 다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7년 연속으로 유럽의 “Best Medical Spa”상을 수여했다고 하니 이번 휴가의 마무리는 유럽의 대자연 속에서 유럽식 웰니스 케어로 더 여유로운 여행을 즐겨보시길.

 

Lanserhof 헬스 센터

특징:
대부분의 전문 프로그램은 일요일을 기준으로 시작되며 전체 서비스를 모두 받기 위해서는 14일 이상이 소요된다. 단, 하룻밤을 머물더라도 기본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니 참고할 것.
홈페이지:
http://www.lanserhof.com/english/lanserhof-lans.html